컨티키 USA Grand Southern 27 days 투어 중 적는 글

미국 여행을 계획하다 컨티키 투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35세 이하만 할 수 있는 나이 제한과 함께 미국 서부에서 동부까지 버스로 횡단하는 투어이였기 때문에 지원하였고 현재 투어 5일차가 되었네요. 

금액은 $4,715이었습니다. 27일 동안 호텔비 버스비가 식사 일부가 포함된 비용입니다.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컨티키 투어 내용 및 간단한 평 적을게요.

1. 호주사람이 90% 넘습니다. ^^ 동양인은 저 혼자고 유럽에서는 독일 1명, 영국1명, 그 외는 뉴질랜드, 캐나다가 있네요. 비영어권은 저랑 독일사람 2명입니다. 현재 53명이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2. 버스에 화장실이 있고 충전도 할 수 있지만 와이파이는 되지 않습니다. - 와이파이가 되다가 안되다가 그래요. 도시에서는 되고 외곽에서는 안되고 ㅠ

3. 투어 중 자유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습니다. 옵션으로 되어 있는 투어를 하지 않으면요.

4. 옵션으로 된 투어를 다 한다면 여행 비용이 많아집니다. 구지 안해도 될 옵션이 많습니다. 

5. 식사가 다 포함된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여유돈이 필요합니다.

6. 미국 투어에는 호주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알아듣기 좀 힘들 수도 있습니다. 

7. 라스베가스에서 클럽 입장할 때 편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1~2시간 기다려야하는 클럽도 있었습니다. 클럽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8. 기본적인 영어가 되야 합니다. 단기어학연수 대신 가라는 홍보글이 있는데 기본적인 영어실력이 없으면 정말 힘들어질 수가 있습니다. ㅎㅎㅎ 

9. 친구들과 같이 가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혼자온 친구들이 과반수인데 친구와 같이 가는게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10. 호주친구들 술 좋아합니다. 밤마다 모여서 술 마십니다. ㅎㅎㅎ

11. 현재까지 호텔 3군데 갔었는데 다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샴푸나 수건 준비할 필요없네요. 

12. 여성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7:3 또는 6:4 정도입니다.

13. 버스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 대륙 횡단이니 보니 이동시간이 많을 수 밖에 없네요.

컨티키 투어 내용과 사진들은 천천히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