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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ey(2012.10)

터키여행 7일차 - 히포드롬 광장(술탄아흐멧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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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드롬 광장은 블루 모스크 서쪽에 있는 광장입니다. 

3세기 초에 건설된 곳이라고 하는데요, 비잔틴 시대에 말을 이끌고 전차 경주를 하던 원형 경기장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U자 였다고 하네요. 

간단한 설명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는 3개의 기둥이 서있는데 지금은 '아트메이단(말의광장)' 이라고 불리며 축제일에는 이곳에서 행사가 열린다. 히포드럼광장은 이집트 룩소르에서 가지고온 테오도시우스오벨리스크,와 콘스탄티누스대제와 테오도시우스 1세가 세운 콘스탄티누스기념탑 그리고  뱀 세마리가 몸을 꼬인채 얽혀잇는 형상을 한 셀펜타인 기둥이 있다.이 셀펜타인 기둥의 머리는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에 하나는 영국의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어머리없는 뱀의 모양이 흉물스럽다. 히포드럼광장은 길이 480m 길이 117m로 전차 경주시 10만명이나 수용할 수 있었던 넓은 광장이지만 지금은 카페와 다른 시설 그리고 앉을 수 있는 벤치등으로 넓어보이지는 않았다.




테오도시우스의 오벨리스크입니다.

 이집트의 투트모스 3세가 기원전 1550년에 메소포타미아 유프라테스 강 유역 카데쉬 전투에서 히타이트 군대를 격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 카르나크 신전에 세워둔 두 개의 오벨리스크 중 하나로 4세기 후반 로마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이스탄불로 가져 왔다고 하네요.


로마황제 셉티무스 세베리우스(A·D193~211)가 블루모스크 서쪽에 만든 전차 경기장을 콘슨탄틴 대제가(A·D 203년) 확장한 히포드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이집트 오벨리스크 EGYPTIAN OBELISK 이다. 오벨리스크는 이집트 왕 투트모세 3세가 주전 15세기에 유프라테스강 유역 카데쉬 히타이트 군대를 격파한 기념으로 세웠던 것을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A·D 390년 이스탄불로 옮겨 놓은 것이다. 


히포드롬에 세워진 오벨리스크의 높이는 26m 이지만, 원래의 길이는 약 60m로 무게는 800톤에 이르렀다고 한다.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이곳으로 옮겨오기에 너무나 무거웠기에 이 기둥을 세부분으로 자른 다음 그 가운데 윗부분만 가져와서 세웠다고 한다.

오벨리스크를 받치고 있는 기단의 네 면에는 세울 당시의 조각품들이 있는데, 동쪽 면에는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두 아들과 경호원을 대동하고 앉아있으며, 서쪽 면에는 자기가 정복한 적들로부터 신하의 예를 받는 장면, 아래는 두 사절이 선물을 바치고 있는 조각이 있다. 남쪽 면에는 황제와 그의 가족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며, 아래에는 황제를 칭송 하는 말이 헬라어와 라틴어로 기록되어 있다.







콘스탄티누스의 기둥입니다. 

오르메 수툰은 콘스탄티누스 7세가 자신의 할아버지인 바실리우스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32미터 높이의 돌기둥 외부에 청동판을 덮어씌우고 그 위에 농부와 어부를 새겨 놓았으나 제 4차 십자군들이 쳐들어왔을 때 표면을 장식하고 있던 청동판을 모두 약탈해갔다고 합니다.



셀펜타인 기둥입니다.  

광장의 한 가운데 있는 세 마리의 뱀이 기둥을 휘감고 올라가는 모양을 한 청동 기둥은 BC479년 그리스가 페르시아 제국과 살라미스 해전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페르시아 군으로부터 노획한 무기를 녹여 만들어 아폴로 신전에 바쳐진 청동 기둥으로 원래 8M 높이에 세 마리의 뱀이 서로 뒤엉켜 황금 그릇을 받치고 있는 형상이었는데 머리가 떨어져나가 현재는 5.5M 높이로 AD 326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그리스 델피 아폴로 신전에 있던 것을 가져다 세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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