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트 파크는 뉴욕 맨해튼 중앙에 있는 작은 공원입니다.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은 당연 센트럴 파크이겠지만 뉴요커들에게 가장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브라이언트 파크입니다. 브라이언트 파크의 장점 중 하나는 규모는 작지만 도심 속에 위치해 있기에 기분 전환하기도 좋고 벤치가 다른 공원보다 많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고층 빌딩 사이에서 잔디밭에 누워 일광욕을 하거나 독서를 하는 뉴요커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정말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주소: 미국 10018 뉴욕
정말 편하게 앉아 휴식을 취하고 계시군요. 아무것도 안하고 저렇게 있어도 좋은 곳이 바로 브라이언트 파크입니다.
이런 조형물들도 있었어요. 주위로는 식당도 있습니다.
높은 빌딩 사이에 위치해 있는 브라이언트 파크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책 읽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
제가 다니는 회사 근처에도 저렇게 공원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집중 잘될 때 산책도 하고 여유도 느끼고 좋을 것 같아요.
브라이언트파크의 브라이언트는 실존 인물이라고 합니다. 1800년대 후반에 실존했던 인물로 시인이자 변호사였고 <뉴욕이브닝포스트>편집자로 오래 일했고, 노예해방주의자였다고 합니다. 링컨과도 아는 사이였다고 하는데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원 이름을 브라이언트 파크로 하였다고 합니다.
브라이언트 공원의 차별화된 점 중 하나는 봄, 가을에 패션 트렌드 쇼를 펼치다고 합니다. 유명 영화배우나 패션계 거장들을 가까이에서도 볼 기회겠죠? 또한 겨울에는 아이스링크를 오픈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요가가 진행 중이었어요. 얼마 전 뉴스를 보니 베게싸움이나 몸짓 따라하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더군요.
고층건물이 빼곡한 뉴욕 한복판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요가를 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도심 속의 작은 오아시스같네요.
브라이언트 파크 근처에는 뉴욕공공도서관도 있으니 시간되시는 분은 꼭 가보세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15 곳 중 하나에 들어가지만 저는 가지 못했습니다. ㅠ 알면 갔을건데......
이상 브라이언트 파크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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