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여행 중 한 번은 꼭 가야 하는 시카고의 명소 "밀레니엄 파크(Millennium Park)"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밀레니엄 파크는 뉴욕의 센트럴 파크 보다 훨씬 색다른 풍경과 볼거리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공원 옆에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공원이 깨끗하고 신기했습니다.
밀레니엄 파크는 시카고에서 가장 번화가인 다운타운 미시간 애비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소와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소: Michigan Ave. bet. Randolph&Monroe Sts., Chicago
홈페이지 : https://www.cityofchicago.org/city/en.html
밀레니엄 파크는 위의 지도와 같이 사각형 모양에 몇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있습니다. 한 바퀴 도는데 1~2시간 정도 넉넉하게 잡으시면 될 것 같네요.
밀레니엄 파크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 일리노이(Illinois) 주(州) 시카고(Chicago)의 중심가에 있는 공원으로 1997년 당시 시장이었던 리차드 데일리(Richard M. Daley)가 계획하여 1998년부터 2004년에 걸쳐 완공하였다. 밀레니엄(Millenium)이라는 이름은 새로운 천 년인 2000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공원의 개장도 이에 맞추려고 했으나 공사가 지연되어 2004년에 개장하였다.
다양한 건축물과 기념비적 조각 작품, 조경 디자인 등이 99,000㎡에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시카고(Chicago) 역사상 최고의 성과 중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시카고 시(市)와 자선 활동을 펼치는 지역 사회의 협력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예술가,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디자인한 제이 프리츠커 파빌리온(Jay Pritzker Pavilion)은 야외 콘서트 무대로 세련된 디자인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스페인의 개념 예술가인 하우메 플렌사(Jaume Plensa)가 디자인한 크라운 분수(Crown Fountain)와 '콩(bean)'이라는 별명을 가진 스테인리스 철판 조각품인 구름의 문(Cloud Gate), 루리에 정원(Lurie Garden) 등이 유명하다.
공원은 연중무휴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개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밀레니엄 공원 [Millennium Park] (두산백과)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크라운 분수(Crown Fountain)입니다. 크라운 분수는 스페인의 개념 예술가인 하우메 플렌사(Jaume Plensa)가 디자인하고 2006년 완성하였습니다. 제작을 위해 천만 달러를 기부한 레스터 크라운(Lester Crown)의 이름을 따서 분수의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 모습입니다. 뒷면은 아무 형상이 없지만 앞으로 가면 스크린에 있는 사람 얼굴이 보입니다. ㅎㅎㅎ
검정 화강암으로 된 광장 양쪽에 유리블록으로 만들어진 15m 높이의 기둥 두 개가 세워져 있다. 각 기둥의 앞면에는 발광 소자(Light-Emitting Diodes:LED)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스크린에서는 1,000여 명의 시카고(Chicago) 시민의 표정 애니메이션과 자연 경치가 번갈아 나오고 화면 속 인물의 입에서 물이 나오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다.
크라운 분수에서 클라우드 게이트로 가는 도중 찍은 모습입니다. 공원 바로 옆으로 복잡한 다운타운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제가 간 곳은 바로 밀레니엄 파크에서 가장 유명한 클라우드 게이트(Cloud Gate)입니다. 아래는 두산 백과에서 가져온 클라우드 게이트 설명입니다. ^^
새로운 천 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미국 일리노이(Illinois) 주(州) 시카고(Chicago) 밀레니엄 공원(MillenniumPark) 내에 있는 옥외 조형물이다. 인도계 영국 조각가인 애니쉬 카푸어(Anish Kapoor)가 디자인하였고 높이 10m, 너비 13m, 무게 100톤의 초대형 스테인리스 작품이다. 형태적 특성 때문에 '콩(bean)'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설계 당시 소재 특성상 계절에 따라 작품의 표면 온도가 달라져 관람객에 유해를 입힐 가능성과 작품의 청결 유지 방법, 스테인리스 철판 조각 이음매를 없애는 방안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제작진의 끊임없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작업과 장기간의 수작업을 통해 설계자의 의도대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철판 조각의 이음매를 완전히 없앴기 때문에 표면이 매끄러운 대형 거울과 같은 효과를 낸다. 이 때문에 보는 각도에 따라 시카고(Chicago)의 하늘과 빌딩 등의 배경과 보는 사람이 다른 형태로 일그러져 보여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중심에는 3.7m 높이로 움푹 팬 공간이 있어 관람객이 조형물을 통과하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관람객과 조형물이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적인 예술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클라우드 게이트 [Cloud Gate] (두산백과)
좌우에서 보면 이렇게 둥근 원인 클라우드 게이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질 무렵 가시면 이렇게 인생작품 찍을 수도 있네요. ㅎㅎ
시카고는 계획도시 같습니다. 공원과 도시 도로가 질서 정연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클라우드 게이트를 보고 다음으로 간 곳은 야외 공연장입니다.
쇠파이프가 좌우상하로 설치되어 있고 거기에 음향 스피커가 달려있습니다.
공연장 모습은 SF영화에 나오는 디자인 같습니다. ㅎㅎㅎ 시카고는 정말 건축가와 예술가를 위한 도시 같습니다. 저 같은 일반인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하고 색다른 생각을 하도록 만들기 때문이죠. 미국 여행 중 전 시카고가 매력이 가득한 도시 같았어요.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는 사람들이 쉬고 운동을 즐기고 있군요.
그 뒤로는 높은 빌딩이 솟아있습니다.
그 다음 간 곳은 야외 식물원 같은 곳입니다. 인공 냇가가 있고 그곳에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데이트 하기 참 좋은 곳이네요. ㅎㅎㅎ
이렇게 말이죠^^
혼자 가도 즐거운 그런 곳입니다.
다음으로 지나간 곳은 예술 조형물들이 거리를 채우고 있는 곳입니다. ㅎㅎㅎ 아는 분들은 좀 추가해주시면 좋겠네요.
저런 곳도 있었는데 결혼식이 진행 중이라 초대받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밀레니엄 파크에는 음식점과 카페들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아이스링크도 생긴다고 하네요.
저도 배가 출출해 밀레니엄 파크 맞은 편에 있는 쉑쉑 버거에 들렸습니다.
쉑쉑 버거에서 다양한 버거를 먹었지만 역시 기본인 쉑버거가 가장 맛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셰이크
쉑쉑 버거는 패티가 일단 패티와 확연히 다르죠. ㅎㅎㅎ 또 먹고 싶습니다. 부산에는 아직 쉑쉑 버거가 없네요.
시카고 밀레니엄 공원은 그랜트 파크의 일부분입니다. 그랜트 파크에서 찍은 사진도 올릴게요. ㅎㅎ
이거는 다운타운에서 버킹엄 분수로 가는 도중 있던 조형물 같습니다. 다리 위에 있던 것 같네요.
아래로는 기차가 지나가고 있고 그 뒤로 시카고의 멋진 건축물들이 보입니다.
버킹엄 분수입니다. 분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4월 중순에서 10월까지 작동합니다. 물 쇼는 매 정시에 있습니다.
이상으로 시카고의 명소, 시카고 관광 중 꼭 가야 할 밀레니엄 파크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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