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urope(2014.10)/Germany

세계 최대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구경하기

반응형

매년 9월말에서 10월초에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2014년 10월에 다녀왔었습니다.


우선 지식백과에서 가져온 옥토버페스트 소개입니다.


'10월 축제'를 뜻하는 옥토버페스트는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일본의 삿포로 눈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독일의 민속축제이다.


본래 1810년 10월 12일 바이에른왕국의 루트비히 왕세자(훗날 루트비히 1세)와 테레제 공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하여 열린 축제에서 유래하였다. 결혼식을 기념하며 5일 후 근위병들이 대규모 말 경주를 치렀는데, 이후 매년 같은 시기에 행사를 연 것이 옥토버페스트의 기원이 되었다. 승마와 사격 등 스포츠 축제의 성격을 띠고 있었으나, 규모가 커지면서 음악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세계적인 민속축제가 되었다.


초기에는 10월 첫째 주말을 중심으로 개최되었기 때문에 옥토버페스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좀 더 날씨가 좋고 야외에서도 춥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로 축제 날짜를 잡고 있다. 매년 9월 셋째 토요일 정오, 뮌헨 시장이 첫 잔을 드는 것으로 시작해 10월 첫 번째 일요일까지 16일간 축제가 벌어진다. 축제는 뮌헨 중앙역에서 가까운 '테레지엔 비제(Theresien Wiese)' 광장에서 펼쳐진다.


옥토버페스트는 보불(프로이센-프랑스)전쟁이 발발한 1870년, 콜레라가 발생한 1873년, 제1ㆍ2차세계대전 기간을 비롯해 지금까지 24번 열리지 못했으며, 1980년에는 폭탄이 터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도 있었다. 오늘날에는 매년 600만 명의 세계인이 방문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옥토버페스트 주소: Theresienwiese, Theresienhöhe, 80339 München,


옥토버페스트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oktoberfest.de/en/


2016년도 옥토버페스트 기간은 9월 17일부터 10월3일까지네요^^ 



유럽여행 1일차 프랑크푸르트에서 뮌헨으로 이동하여 바로 옥토버페스트 축제에 참가했었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규모도 크고 볼거리가 많았는데 하나하나 보여드릴게요. 



이곳이 저희가 묵었던 호스텔입니다. 옥토버페스트 축제하는 곳을 걸어서 갈 수 있었어요. 뮌헨 중앙역과도 가깝습니다.

우선 체크인하고 짐을 맡긴 후 옥토버페스트 행사장으로 갔습니다. 



많은 독일인들이 전통 복장을 입고 축제를 즐기로 가기 때문에 찾아가기 편했습니다.



남자는 가죽 반바지에 체크무늬 셔츠+멜빵이고 여자는 전통의복인 치마를 입고 갔어요. 

남성용 의상은 레더호젠 Lederhosen,여성용 의상은 드린딜 Drindl 이라고 하네요.



드디어 옥토버페스트 행사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 흔들어 주는 고마운 분이었어요^^

이곳이 입구입니다.


저는 체육관 같은 시설 하나에 다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각 맥주 회사별로 저렇게 운영하고 있었어요.



저는 독일여성분들이 제일 이뻤던 것 같네요 ㅎㅎ 책이나 다른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독일여성분들 외모가 좀 아니라고 하지만 제가 본건 완전 달랐어요



많은 분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전통복장을 입고 축제를 즐기고 있었답니다. 거리가 지저분하긴 하네요^^




2014년 10월 4일날 갔었는데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여성 종업원들이 큰 맥주잔을 여러개 들고 다니는 모습을 못 찍었네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전통 의상을 입고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일년에 한번 한복을 입고 우리나라에서도 막거리 축제 같은게 열리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도 했답니다. 

관광 유치도 되고 축제를 통한 삶의 행복도도 더 높아질 것 같아요.

일상의 도피 이런 식으로요 ㅎㅎ 새로운 경험도 그렇고 



축제장 끝에 저런 건물도 있었어요. 



저도 맥주 한잔했답니다. ㅎㅎㅎ 

주의하실 사항은 시중에 판매되는 맥주보다 도수가 높습니다. 5.8~6.3% 정도라고 하니 적당히 드세요. ㅎㅎㅎ

실제로 밤이 늦어지면 길거리에 누워있는 분도 더러 볼 수 있습니다. 

맥주를 즐기시데 과음은 금물입니다.^^



독일에서 삶은 돼지고기 음식이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어요. 담백하고 맥주 안주로 딱이었습니다. 

독일의 족발 '슈바인 학센 (Schweins Haxen)'은 꼭 먹어보라고 그러는데 못 먹었네요 ㅠ 저거랑 비슷한건가? 까먹었습니다.



이건 길거리에서 사먹은 도너츠에요. 



친구랑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ㅋㅋㅋ 



이곳은 실내 모습입니다. 



무대가 있어 노래 부르고 춤추고 분위기가 흥겨웠어요. 다만 사람들이 정말정말 많습니다. 미리 와서 자리에 앉아 대기해야 합니다.

아니면 앉을 수 없어요.



이런 곳이 여러개가 있고 다들 사람들이 이렇게 많습니다. 정말 세계 최대 맥주 축제 답습니다. 



시간이 많고 여행 목적이 옥토버페스트라면 뮌헨 6대 대표 맥주홀인 아우구스티너, 하커 프쇼르, 호프브로이하우스, 파울라너, 스파텐-프란치스카너, 뢰벤브로이에 한번씩 들러보세요^^



일년에 한번은 정신을? 놓고 저렇게 노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 건전하게 말이죠. 



옥토버페스트 행사장을 구경하고 가는 중에 찍은 교회 모습이에요. 사진이 잘 나와서 같이 올립니다. ㅋㅋㅋ



교회 양식이 프랑크푸르트 대성당과 거의 흡사하네요.



이상으로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9월말에서 10월 초까지 하니 꼭 스케줄 확인하고 가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