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여행 - 후에(Hue) Quoc Hoc Hue 학교, 카이딘 황릉, 민망 황제릉

베트남을 남과 북으로 가르는 곳이 후에입니다. 역사 유적지가 많이 있는만큼 후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1802년부터 1945년까지는 베트남(응우옌 왕조)의 수도였다. 많은 역사적 기념물과 건축물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에는 베트남전쟁 최대의 유혈전투였던 후에전투가 벌어지는 현대사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1박2일 일정으로 후에에 있었습니다. 본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1일 차 - Quoc Hoc Hue High School, 카이딘 황릉, 민망 황제릉, 뜨덕 왕릉, 티엔무사원,  후에 왕궁

2일 차 - 후에 왕궁 외곽, 시내 구경,

1일 차에 아침 9시경에 비행기로 후에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에서 후에 시내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저렴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여행사 투어를 할 예정이었지만 오토바이 가이드 분께 설득 당해서 $15정도 내고 관광 했습니다.

위에는 순서대로 방문한 곳입니다. (아이폰6로 촬영)

Quoc Hoc Hue 학교 입구 모습입니다.

오래된 프랑스 건물 양식 같았어요. 벽 색감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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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에 있는 건물입니다. 이름을 모르겠어요.

역사 문화재가 많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흐엉 강 모습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베트남 국기쪽에 후에 왕궁이 있습니다.

카이딘 황릉 입장을 위해서는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패키지로 구매하는 것이 훨씬 싸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베트남 동인데 간단히 나누기 20하면 우리나라 돈입니다.

카이딘 황릉입니다. 

입구부터 화려하네요.

중국은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뭔가 중국 영화에서 보던 건물 같았습니다.

베트남과 유럽 양식이 섞였다고 하니 이곳은 꼭 가보세요. 계단은 좀 가파릅니다.

시멘트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카이딘 황릉이 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정말 화려하게 내부를 장식해두었어요.

건물의 색상에서 뭔가 역사적이고 음침한 무덤의 느낌이 나지만 내부는 화려해서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방치되는 느낌이 들어 좀 안타까웠네요.

카이딘 황릉이 있는 모습입니다. 

카이딘 황릉을 보고 민망 황릉으로 갔습니다.

민망 황릉 입구입니다. 저 입구에 매표소가 있어요.

저는 패키지 티켓으로 통과했어요.

관문들이 이렇게 이어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크고 1시간 정도는 소요됩니다.

관문을 통과하면 또 저렇게 관문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을 만든 것을 보면 베트남도 정말 강했던 나라인 것을 느낍니다.

마지막 관문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서양의 오벨리스크처럼 베트남에도 이런 것들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초승달 모양의 연못이라고 하는데 정말 규모가 크답니다.

아이폰은 녹색과 하늘색 색감이 뚜렷한 것 같아 좋습니다^^ 그래도 DSLR 집에 두고 왔는데 후회되더라고요.

여행 시에는 카메라 꼭 챙겨가세요.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네요. 

후에에 간다면 카이딘 황릉 및 민망 황릉은 정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