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ietnam/The North

베트남 북부여행 - 하노이 2일차(호안끼엠 호수 모습)

반응형

하노이 2일차에는 호찌민 묘소 및 관저에 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하필 그 날이 9월2일 독립기념일이어서 많은 인파들이 호찌민 묘소 및 관저에 들어가기 위해 줄지어 서있었습니다.

2~3시간 정도는 기다려야할 것 같아 포기하고 호안끼엠 호수과 그 주위를 본 후 복귀하는 일정이었네요.

비는 이틀 내내 내렸습니다ㅠ 

하노이의 첫 인상은 습하고 밤에 춥고 비 오는 글루미한 곳입니다. 다음 달에 다시 갈 예정이어서 어떨지 기대됩니다.




호치민 묘를 방문하기 위해 줄지어 있는 모습입니다. 정말 길었네요.



숙소를 호안끼엠 호수 근처로 잡아서 가기가 편했습니다. 

호안끼엠은 '검을 돌려준 호수'라는 뜻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다이비엣국(大越国) 후 레 왕조의 태조(太祖)가 된 레러이(黎利)가 호수에서 용왕의 보검을 얻었고 이 검으로 명(明) 왕조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자신의 왕조를 세웠다. 그 뒤 태조 레러이는 호수 위에서 금빛 거북을 만났는데, 태조에게 스스로를 용왕의 사자라 밝힌 거북은 평화가 찾아왔으니 앞서 용왕께서 주셨던 보검을 돌려주도록 계시했고, 태조는 호수 한복판에서 가까운 작은 섬에 그 보검을 묻었다. 이후 호수는 오늘날과 같은 호안끼엠(還劍)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고, 검을 묻은 섬에는 훗날 거북을 기리는 탑이 세워졌다. 호안끼엠 호수의 전설은 수상인형극으로도 각색되기도 했다.(위키백과)



덴 응옥썬으로 통하는 테훅 다리입니다.




18세기에 세워진 사당인 덴 응옥썬(玉山祠)입니다.

13세기 원(元) 왕조의 침공을 격퇴한 명장 쩐흥다오(陳興道)와 문창제(文昌帝), 1864년에 사찰 수리를 맡았던 담당자로 유학자이자 작가였던 원문초(阮文超) 등을 제사지내고 있습니다.



거북이를 위해 세운 탑이라고 합니다.




호안끼엠 호수 주위에 있던 동상입니다.



베트남을 건국한 분이라고 합니다.










호수 주위로는 운동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벤치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고 계시네요.



태극권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웃통을 벗고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거리에는 춤추는 분들도 많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아주머니 허리를 꺽으셨네요^^



아침 일찍부터 운동을 하셔서 잠깐 주무시는 것 같습니다.



춤추는 분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하노이의 아침은 정겹고 힘차네요.





할머니 파트너라도 할 것 그랬네요ㅎ



베트남에서는 비가 와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닙니다.

저렇게 우비를 착용하고 말이죠.




감기 조심하셔야겠어요



비가 와도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기인 같습니다. 운동 참 열심히 하시네요.




명상도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참 부지런한 것 같습니다. 자전거에 저렇게 많은 것들을 실고 다니시네요.



평소에도 베트남 국기를 볼 수 있지만 이 날은 독립일이라서 더 많은 국기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호안끼엠 주위는 도로나 인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짧은 하노이 여행을 해서 아쉬웠습니다.

1박2일로도 하롱베이 하노이 여행을 가능하지만 하롱베이에 하루는 걸린다는 점 참고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