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 숙소 추천 - 나에겐 또다른 선물 같았던 Sapa Unique Hotel

사파 여행기를 올리기에 앞서 사파 숙소부터 추천해드릴게요. 

제가 이렇게 숙소추천부터 올리는 이유는 이 호텔을 이용하면서 또다른 힐링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베트남 생활을 하면서 서비스 부분에 적잖이 실망했는데 이곳은 그 실망한 부분을 채워주고 감동까지 준 착한 호텔이었어요. 

하노이에서 기차타고 라오까이에 도착하니 6시15분 정도 됐었고 사파까지 이동해서 호텔에 도착하니 8시 정도 됐었습니다.

제가 일찍 도착한걸 알고 Early Check-in을 시켜줬었어요.(제가 아는 베트남은 이게 아닌데 ㅎㅎㅎ 완전 감동했습니다)

가능한 시간이 9시30분이니깐 아침 먹고 오라면서 근처 지도 설명도 해주고 맛있는 식당도 알려줬습니다.

짐도 맡겨준다고 먼저 이야기도 해주고요. 

그리고 체크아웃하고 투어 후에 샤워하라고 방도 잠시 내어주었어요. 진짜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곳이었어요.^^

일단 주소 및 사진 보여드릴게요.

버스 내리는 곳에서 걸어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밑에 약도 확인해주세요.

호텔 이름: Sapa Unique Hotel

039 Fansipan Street, Sapa City Center, Sapa, Vietnam 

1박 가격이 아고다로 $36.35 줬어요.

입구 모습입니다. 내려가다 힐 스테이션 식당 지나쳐서 좀만 더 내려가서 좌측에 있어요.

리셉션에 있는 저 직원 완전 친절하고 착해요~ 

버스에서 내리는 곳이 Square 5번 정도에요. 저기서 성당 반대 편으로 내려가면 좌측 하단에 Sapa Unique Hotel이 나와요.

5분도 안 걸려요.

제 방은 308호! 308호도 전망이 괜찮지만 5&6층이 정말 더 좋을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1층2층은 안 좋을거에요 ㅎㅎ

혼자 저런 곳에 쓰면 침대 한 군데에 짐 다 올리고 다른 한 군데만 사용한답니다.

저기 거울도 있고 의자도 있어요. 냉장고 티비도 다 있습니다.

와이파이도 잘됐어요.

아침에 문을 열고 나가봤어요.

사파는 숙소에서 구경만 해도 좋은 곳 같아요. 저쪽 방향으로 가면 치앙 차이 마을이 나옵니다. 

트랙킹 하면 대부분 저곳으로 갑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사파 마을 모습이구요,

X70으로 찍은 미니어처 기능입니다.^^ 사랑스럽네요.

오른쪽에서 찍었어요. 아 이거 식당이 5층에 있는데 거기서 찍었네요. 저렇게 호텔이나 식당들이 연결돼 있답니다.

정면입니다. 치앙차이 마을가면 계단식 논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어요.

제가 올릴 트래킹 코스 기대해주세요^^

아침식사는 7:30부터입니다. 

Food에서 메뉴 2개 고르고 Drink에서 2개 고릅니다.

전 망고주스랑 커피밀크 시켰어요.

요건 돼지고기 쌀국수인데 맛은 정갈하고 깔끔했어요. 쌀국수 먹을 때 소고기만 씹다가 돼지고기니깐 좀 이상했어요. ㅎㅎㅎ 

계란 프라이드랑 빵이에요. 베트남은 바게트가 맛있는거 아시죠? ㅎㅎㅎ 버터랑 잼 넣어서 바게트 씹을 때 맛있어서 와 했습니다.

이쁘네요 ㅎㅎ

테라스에 하노이 맥주 올려서 찍어봤어요. 

사진만 봐도 다시 힐링되는 느낌이네요.

아 대박은 바로 밑에 있는 사건입니다.

투어가 3시 넘어서 끝나서 호텔 와서 샤워하고 나갈려고 하는데...... 

직원이 저 봉투를 주면서 조심히 가라고 그랬습니다. 봉투 안을 보니 물 바나나 초코파이ㅠㅠ  투어 중 점심이 좀 부실해서 배고팠는데 저 완전 감동했지 말입니다. ㅋㅋㅋ 

아무튼 저 사파 다시 간다면 그때도 저기 갈거에요. 

저한테만 그런거 아니겠죠? ㅋㅋㅋ 

Sapa Unique Hotel 꼭 가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