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라오까이역에 6시 10분 좀 넘어서 도착했었어요.
사실 기차 타고 거의 기절한 것처럼 잠들었기 때문에 라오까이에 언제 내리는지 물어보지도 않았었습니다.
(이건 완전 제 부주의입니다ㅎㅎ)
네이버에서 봤을 때 4시 넘어서 도착한다고 했는데 눈 떠보니 5:30분ㅠ
너무 놀래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6시 좀 넘어서 도착한다고 하더라구요. 휴 한시름 놓았었어요. ㅎㅎㅎ
도착 20분 전부터 기차 승무원이 문을 똑똑똑 계속 두드려요. 그래서 풀취침해도 괜찮습니다:)
네! 전 포스터에 올렸다싶이 저는 나가서 좌측 미니버스를 타고 바로 사파로 출발했었어요.
출발 시간은 6시 30~40분 정도였어요.
바깥 풍경을 보기 좋은 자리는 바로 왼쪽입니다!
라오까이에서 사파가면서 본 풍경들이 절 힐링시키더라구요. 제가 퇴사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색다른 풍경 때문인건지 확실히 분별할 수는 없지만 버스에서 내내 힐링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 커브가 장난 아니게 많고 사파갈 때까지 계속 커브가 있어서 힘들었는데 말이죠. 특히 운전사가 오르막길에서 더군다나 커브까지 많은 곳에서 추월을 하는 극한 스트레스 상황이었는데 전 그냥 풍경에 심취해서 계속 갔습니다. ㅎㅎㅎ
라오까이에서 사파가는 도중에 볼 수 있는 풍경 사진 보여드릴께요. 사파와 비교해서는 그냥 맛보기입니다^^
라오까이에서 다리를 지나가고 있어요.
드디어 계단식 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커브가 진짜 많았어요.
버스에서 해뜨는 것도 보고 저 사이로 계단식 논이 보이네요.
해발 1,600m인 사파에 가기 위해서는 저렇게 굽이굽이 있는 도로를 지나가야 합니다.
지나가다 학교도 보이고요.
와 이쁘죠? 막 힐링 됐었어요.
버스도 많고 대형 트럭도 많았어요. 현재 댐공사도 진행중이었습니다.
소수 민족 의상이에요.
도로 주변에 저렇게 과일이나 채소도 판답니다.
이런 복장을 많이 본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개인줄 알고 봤는데 돼지였습니다. ㅎㅎㅎ
웰컴 투 사파!
1박2일 동안 제가 본 사파의 모습 앞으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P.S)후지 X70 자동모드로 계속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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