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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The North

사파 1일차 - 사파 함종산 등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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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본격적인 사파 여행기입니다. 

호텔 소개 시 알려드렸다싶이 얼리 체크인을 9:30분에 할 수 있었어요. 

시간이 한 시간 넘게 남아서 일단 근처에서 반미를 먹었습니다.

사파 유니크 호텔에서 위로 올라가다 보면 있는데 가격은 25,000동이었어요. 

한화로 1,300원 정도인데 제가 이것저것 다 넣어달라고 해서 가격이 25,000동입니다. 

맛있고 포만감이 좀 왔습니다.ㅋ 반미 하나는 부족하고 2개는 좀 많은 느낌?


다시 호텔 가서 칫솔질 하고 나와서 1시간 남길래 시티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저 완전 무계획으로 사파에 왔거던요. ㅎㅎㅎㅎ 남자 혼자오는데 그냥 근심걱정 없이 그냥 온거죠. 

심지어 인터넷 검색도 안하고 갔습니다. ㅋㅋㅋ 계단식 논만 보면 된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래도 여행은 되니 너무 계획에 얽메이지 마세요.



베트남 반미 최고!!!! 맛있는 바게트에 고기 소세지 채소 소스 오이 기타 등등 만족스러웠어요.




사파 중심지는 아주 작습니다.

우연히 계단을 올라가는 분들을 보고 저도 같이 올라갔어요.

저렇게 사진 찍고 싶어서 올라간거죠 ㅎㅎ

옛날 도시에 온 느낌이죠? 저 옆에 장난감만 없다면 ㅎㅎ



근데 눈앞에 함롱산 입구가 보였어요.

갈까 말까 고민 중 이럴 땐 무조건 가는게 맞지 싶어서 표를 끊었습니다.

표 검사하는 곳은 더 위에 있기 때문에 올라가실거면 무조건 표 끊고 가세요.

위쪽에 매표소 없습니다.



짜잔~

영수증과 입장카드를 줍니다. 

가격은 70,000동 우리나라돈으로 3,500원 정도네요.(저는 환전시 그냥 나누기 20으로 생각하니 정확한건 아니에요)



입구입니다. 카드를 저기 넣어서 오면 돼요.



자연 속을 등산한다는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가장 빠른 방법 같아요.



그네도 있었고 저런 중심잡이 놀이도 있었어요.



조금씩 마을도 보이네요. 



여기는 플라워 가든이에요. 이것 때문에 입장료가 비싼 것 같지만 나름 볼만합니다. ㅎㅎㅎ (별로라는 뜻입니다.)



어느 곳에나 있는 커플들 ㅎㅎㅎㅎ 보기 좋습니다.



여기가 Heaven Gate에요. 왠지 미니 카파도키아 느낌이 났었어요.ㅎㅎㅎ 



저렇게 바위가 있었어요.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간 저이기 때문에 목표를 저 멀리 보이는 정상으로 잡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무모하게 짝이 없는 생각이었습니다. ㅋㅋㅋ 

그냥 정상을 가고 싶었어요. 입장료도 3,500원이나 줬으니 포기하기 싫었던거죠. ㅎㅎㅎ 3,500원이 무엇이라고 


그래서 계속 위로 올라갔었는데 이상하게 길이 끊여있는거에요. 

수풀 속으로 들어가도 연결된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저기 가고 싶었는데 말이죠.

길도 이상하게 들어서 직원들이 사는 곳까지 가서 어떻게 가냐고 물어봤는데 저 보고 저기 못 간다고 다시 되돌아 가라고 그랬습니다. ㅠㅠ 


전 포기도 빠릅니다 ㅋㅋㅋㅋㅋ 

체크인이 9시 30분에 된다고 했는데 벌써 그 정도 되었으니 바로 포기했죠. 



이런 좁은 길이 많았어요.

밤에 이런데 지나가면 무서울 것 같아요 ㅋㅋㅋ 

소리가 나서 위를 보니 무엇인가가.....



길죽길죽 자란 나무들이에요.

X70으로 찍으면서 느낀건데 후지는 녹색에 참 강한 것 같아요.

뭔가 녹색이 딱 이쁜 느낌입니다.

이건 그늘이 많아서 저런거에요 ㅎㅎ



정상을 포기하면서 찍은 사진이네요. ㅎㅎ 다행입니다.



돌을 가까이에서 찍었어요. 

이거 현무암인가요? 마그마가 지표면에서 빠르게 식은 것 같은데 아무튼 바위가 컸어요.

암벽 등산하기는 좋겠어요.


함종산 전망대에서 찍은 모습은 다음 포스터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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