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urkey(2012.10)

터키여행 5일차 - 파묵칼레(유네스코 세계유산)

반응형

이번 포스터에서는 파묵칼레 사진 공유할게요. 

버스로 파묵칼레 도착 후 짐은 여행사에 맡기고 걸어서 10분 정도만 가면 파묵칼레 입구가 나옵니다. 매표소에서 티켓 구매 후 입장하면 됩니다.

파묵칼레 관광 일정은 온천욕을 한다 고려해도 4~5시간이면 될 것 같습니다. 

파묵칼레의 뜻은 터키어로 파묵이 목화를 뜻하고 칼레는 성을 뜻하므로 목화 성이란 뜻이랍니다.



멍멍이 2마리가 입구부터 계속 따라 다녔답니다. ㅎㅎ



시키지도 않았는데 포즈를 취하는 멍멍이 1


시키지도 않았는데 포즈를 취하는 멍멍이 2



이곳을 올라갈 때는 신발은 벗고 꼭 맨발로 올라가야 합니다. 아침부터 물을 보내는 모습입니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사진작가가 된답니다



이른 아침에는 물이 없습니다. 모터식으로 물을 계속 배출하는 방식인데 오전 중에는 물이 가득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이 생각보다 따뜻하지 않고 미지근했습니다. 다들 발을 담구고 있군요.


파묵칼레 도시 모습이 뒤쪽으로 보입니다. 도시가 안 보이는 분들 있을 것 같네요 ㅎㅎㅎ



멋진 포즈의 아주머니를 놓칠 수 없었네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저는 그 옆에서 멍 때렸습니다.ㅋㅋ



히에라폴리스는 '성스러운 도시'라는 뜻이다. B·C 190년 페르가몬 왕국의 지배를 받다가 고대 로마에 복속되어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번창하던 중 A·D 60년 대지진으로 크게 파괴 되었다. 그 때 네로 황제가 지진으로 파괴된 도시의 재건 비용을 지원해 주겠다는 제의 거절한 채 자신들의 재원으로 재건할 만큼 부유한 도시였다. 

'히에라폴리스'라는 도시 이름은 페르가몬 왕국의 시조인 텔레포스 아내의 이름인 '히에라'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히에라폴리스’는 2~3세기가 도시의 황금기였다.



유적지를 지키는 멍멍이3 모습입니다^^



지금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 Pamukkale)에는 비잔틴 문, 로마 목욕탕, 야외극장, 신전 터, 사도 빌립의 기념교회 등의 도시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특히 네크로폴리스라고 불리는 헬레니즘~비잔틴 시대까지의 석관묘 1,200기가 펼쳐져 있다. 이 지역에서 나오는 온천수가 갖가지 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병을 고치러 와서 병이 나은 사람들을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그렇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사람들은, 이곳에서 자신들의 장례 관습에 따라 만든 무덤이 1,200기나 된 것이다. 





온천 위로는 이렇게 많은 유적지들도 볼 수 있습니다.




외로워 보이는 뒷모습이었습니다.


히에라폴리스 유적지 안에 있는 온천 풀장에서 온천욕을 적극 추천합니다. 이 풀장은 솟아나는 온천수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풀장 바닥에는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들이 깔려있습니다. 풀장에 들어가려면 입구에서 입장권을(약 18$) 산 후에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로커에 옷을 보관하면 되는데, 보증금을 내야 하며 보증금은 나중에 돌려줍니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제일 구석 오른쪽에는 사람 키 2~3배 정도의 깊이입니다.



물이 고인 모습이 역시 이쁘네요.


꼭 신발 벗고 맨발로 올라가야 합니다:)


이토록 하얀 석회봉들이 어디에서 또 볼 수 있을까요? 터키는 정말 볼게 많은 나라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