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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ey(2012.10)

터키여행 3일차 - 그린투어(괴레메파노라마,데린쿠유 지하마을,으흐랄라계곡,셀리메수도원,우치사르 피존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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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룬 투어 후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하고 그린투어를 했었어요. 

출발 장소는 여행사들 많이 있고 버스정류장 있는 곳이었어요.

그린투어 소요시간 : 대략 9:30~18:30

그린투어 방문 장소 : 괴레메 파노라마->데린쿠유 지하마을->으흐랄라 계곡->셀리메수도원->우치사르 피존밸리

그린투어 비용: 90리라(한화 36,600원 정도, 점심비 포함됨)

그럼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



첫 번째 장소는 괴레메 파노라마입니다. 저 커플들처럼 괴레메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이드가 전체적인 일정 소개를 간략하게 합니다.



참 특이한 바위의 모습입니다. 바위의 설명은 아래와 같다고 하네요.

수천 년 전에 이 화산들이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면서 이 지역은 두 종류의 암석(단단한 현무암과 부드러운 응회암)으로 뒤덮이게 되었는데, 흰색을 띤 응회암은 화산재가 굳어서 형성된 것입니다.

강과 비와 바람에 의해 부드러운 응회암이 침식되면서 협곡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이 협곡들의 경계를 이루고 있던 절벽들의 일부가 점차 침식되고 갈라져 수많은 원뿔 모양의 바위기둥이 형성되었으며, 그로 인해 이곳에는 지구의 다른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기이한 바위기둥들이 있게 되었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저곳은 다음 날 ATV를 대여하여 갔었는데 자연의 위대함을 느꼈었어요. 로즈투어도 저곳에서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로즈투어는 하지 않았고요.



두 번째 장소는, 데린쿠유 지하마을입니다. 세계 유산에 등록되었다는 문구도 보실 수 있습니다. 로마제국의 종교 박해를 피해 기독교인들이 숨어들었던 곳인데요, 수용 규모가 2~3만명이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곳입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다 저렇지는 않지만 좁은 곳이 많습니다.



가이드가 예배당, 숙소, 부엌, 학교 등의 장소를 설명해줍니다. 그 당시 이곳에서 살았던 분들의 상황이 얼마나 처절했었는지 느낄 수 있었네요.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지금에 참 감사해졌었습니다.




세 번째로 간 곳은, 으흐랄라 계곡입니다. 간단한 트래킹 코스여서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습니다.

트랙킹 후 점심 식사도 합니다. 그린 투어비 안에 점심 식사비도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협곡에도 교회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Agacalti Church인데 프레스코화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네요.






인자해 보이시는 식당 할머니 사진입니다. 문득 돌아가신 친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었네요.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했네요. 입맛에도 맞고 맛있었어요^^



네 번째로 도착한 곳은 셀리메수도원입니다. 사진으로는 작게 보여도 규모가 장난 아닙니다. 보자마자 우와 했다는....ㅎㅎ

우측 하단에 보이는 작은 형태가 사람이에요. 저곳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실력 부족으로 사진이 흔들렸네요. ㅎㅎ



같이 투어했던 싱가포르분과 터키분인데 서로의 생각에 잠긴 모습입니다. 저도 한동안 말없이 그저 풍경을 바라보기만 했었네요



예배당, 식당 등을 볼 수 있는데 많이 담지는 못했습니다.



내려가는 모습이에요.



웅장합니다! 



이제 다시 마을로 복귀하는 중입니다. 투어 차량 앞에 탔었는데 운 좋게 이런 풍경을 내내 볼 수 있었어요. 가다 보면 목적지가 나오겠죠^^ 피존벨리에서는 파도라마랑 비슷한 것 같고 피곤해서 아에 사진 안 찍었답니다 ㅠ



가이드였던 분의 모습이에요. 웃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린투어는 개인적으로 강추하지만 마치고 나면 좀 피곤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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