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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The Midlands

나트랑(나짱)여행 - 포나가르 사원(참족의 참탑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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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나가르 사원은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2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시내에서 빈펄 반대 방향 해안도로로 쭉 가다보면 다리 건너편으로 보입니다.

탑바 온천 가는 길 중간에 있기 때문에 포나가르 사원 구경 후 탑바 온천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힌두교 양식의 건물을 볼 수 있고 30분이면 충분히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참파 왕국의 유적지 중 가장 오래됐다고 하니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냐짱 중심에서 북쪽으로 약 2km 떨어진 곳에 있다. 냐짱강 북쪽 화강암 언덕 위에 9세기 참파왕국이 세운 사원으로 ‘포나가르탑(Thap Po nagar)’이라고도 한다. 2세기 무렵 베트남에 상륙하여 1,300년 동안 중남부 지방을 지배해온 참(CHAM) 족의 참탑 유적으로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참파 유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이다. 포나가르란 ‘10개의 팔을 가진 여신’을 뜻한다. 사원 대부분은 774년과 784년 두 차례에 걸쳐 행해진 자바군의 공격으로 소실되었으며 귀중한 보물도 거의 사라졌다. 10세기 이후에 재건하였으나 화재가 자주 일어나 오늘날에는 유물과 유적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현재 흙벽돌을 이어붙여 세운 탑 3개가 우뚝 솟아 있는데, 이중 중심 탑은 높이가 약 25m에 이른다. 탑 안에는 11세기 중반에 만든 포나가르 여신상과 제사를 올리던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가운데 있는 탑 내부와 지붕에는 남성의 성기 모양을 한 인도 시바신의 상징물 '링가'가 설치되어 있다. 아들을 점지해주는 효험이 있다 하여 참배객들이 많이 찾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포나가르사원 [Po Nagar Cham Tower] (두산백과)




입구에서 표를 사고 들어가는 윗 사진의 모습이 보입니다. 




8각 기둥을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지금까지 봐온 것과 확연히 다른 느낌입니다. 

캄보디아에서 본 앙코르 와트 건물과 비슷하네요.



위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포나가르를 모시는 본탑은 28m 가장 큽니다.



위에서 본 팔각기둥 모습입니다.




공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포나가르 여신에게 기도를 하면 아들을 낳는다는 믿음이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과 느낌이 다른 건물을 보고 싶다면 이곳에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포나가르 사원에서 본 나짱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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