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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America(2016.6)/San Francisco Venezuela

베네수엘라 산프란시스코에서 본 폭포와 노을 사진(후지X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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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산프란시스코에서 본 폭포와 노을 사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산프란시스코(San Francisco)는 로라이마 트레킹을 위한 전초마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프란시스코 오기 전 마을인 산타엘레나에서 보통 여행사를 통해 로라이마 트레킹을 위해 출발하지만 산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하면 출발시간을 1시간(?) 정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월세로 세계여행 중인 부부 블로그를 통해 산프란시스코 마을에서 훨씬 더 저렴하게 로라이마 트레킹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보고 왔지만 스페인어도 못하는지랑 우연히 투어여행중인 사람을 통해 그쪽으로 합류하였습니다. 


이번에 올리는 곳은 다른 여행사와 다를 수 있다는 점 인지해주세요. 다른 여행사는 보통 산타엘레나에서 바로 로라이마 트레킹을 하는 곳으로 가고 제가 참여한 곳은 산프란시스코에 하루밤 머물고 그 다음날 로라이마 트레킹을 하는 스케줄이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 로라이마 트레킹 하는 방법은 아래에 업로드하였으니 참고해주세요. 

로라이마 트레킹 하러 가기 -> http://loveorlife.tistory.com/278



산프란시스코에서 쭉 뻗은 도로를 따라 폭포를 보러 걸어서 가는 중입니다. 



이색적인 풍경을 이렇게 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 그 자체인데 정글처럼 무성하지도 않고 나무도 몇 그루 없었어요. 영양분이 부족해서 자연적으로 저렇다고 가이드가 설명해줬네요. 



나무가 별로 없어서 넓게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먼 곳에서 비 내리는 모습과 무지개도 볼 수 있었습니다. 평화로움 그 자체인 곳이에요. 



제가 가는 폭포는 사람들이 잘 찾지는 않는 곳 같았습니다. 산타엘레나에서 투어 예약하실 때 이곳에도 오는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1시간 정도 걸어가니 이렇게 폭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쭉 가다가 오른쪽으로 가야 이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7월의 베네수엘라는 우기라서 폭포가 더 웅장하게 보였습니다. 



폭포 감상하세요~






기대도 안하고 사전정보 조사 때도 못 본 곳이라 정말 좋았어요. 



수영복도 입고 가서 물에도 들어갔습니다. 근데 여기 뿌리뿌리라는 흡혈파리(샌드플라이)가 있더라구요. 많이 물리고 일주일 고생했습니다. ㅠ

샌드플라이에 물린 것도 여기에 올렸습니다. -> http://loveorlife.tistory.com/280



샌드플라이에 물려 고생했지만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집에 돌아가는 도중 찍은 사진이에요. 후지 X70 색감 정말 좋네요. ^^



차를 잡을려고 했지만 속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ㅎㅎ



기념 사진도 찍었네요. ㅎ 로라이마 트레킹을 할 때 함께 하는 인원들도 참 중요합니다. ^^ 그래서 전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인원 구성은 베네수엘라 5명, 네덜란드 1명, 그리고 저였습니다. 



가는 도중 펼쳐진 노을 사진입니다. 산프란시스코 외곽에서는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개의 테푸이를 볼 수 있는데 사진에서 제일 오른쪽이 로라이마산 옆에 있는 쿠케난(Kukenan)입니다. 



쿠케난을 중심으로 우측에 로라이마산이 있지만 구름으로 덮여져 있네요. 

쿠케난은 헬기가 아니면 정상으로 올라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가오면 앙헬폭포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폭포가 된다고 하네요.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는 풍경이었어요. 마냥 신기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어디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을까요? 드넓은 초원에 우뚝 솟아있는 테푸이는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들거에요. 



로라이마 트레킹을 앞두고 너무 좋은 풍경을 봤기 때문에 정말 설레는 기분으로 잠을 청했습니다. ^^

로라이마 트레킹 사진도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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