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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America(2016.6)/Caracas Venezuela

흥겨웠던 카라카스 바베큐 축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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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친구 호세와 갔던 카라카스 바베큐 축제 현장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베네수엘라 여행 중 카라카스는 생각지도 않았지만 로라이마 트레킹 중 만난 호세 덕분에 카라카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 제가 올린 카라카스 여행 후기보고 안전할거라 생각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현지인 친구 호세와 같이 다녔기 때문에 안전하고 좋은 곳만 다닐 수 있었습니다. 


로라이마 트레킹 중 만난 스페인어도 잘하고 여행광이었던 네덜란드 친구는 카라카스에 오지 않고 출국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공항에서 티켓팅할 때 제가 카라카스에서 괜찮았다고 그러자 무척 놀래더라고요. 베네수엘라 현지인들도 카라카스는 위험하다고 하니 카라카스는 확실히 다른 여행지에 비해 위험한 곳이 맞습니다.



카라카스 토요일에 열렸던 바베큐 축제 현장 모습입니다. 정열적인 라틴 댄스를 추는 그룹이었습니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축제장인만큼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는데 베네수엘라 현지인들은 대부분 카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큰 화폐단위가 100인데 이곳 입장료가 3,500볼리바르니 35장이 필요하네요. ㅎㅎㅎ 베네수엘라에서 경제시간에 들은 인플레이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축제장에 있던 광고판... 영어가 아니라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만 광고 같네요. 



제가 샀던 티켓입니다. 20126년 7월 30일에 방문했습니다. 



축제장은 사람들도 가득찼어요. 이해가 좀 되지 않는건 베네수엘라 사람들 평균 임금이 한화로 4~5만원 정도인데 월급의 10%나 되는 축제장이나 식당에는 사람들로 붐빈다는 점이었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야 어느 나라나 있겠지만 월급과 물가가 맞지 않았어요. 예로 월 4만원 받아서 쇼핑센터에서 식사 10번만 하면 다 소비되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제가 아는 상식이 통하지는 않는 나라는 현재까지는 베네수엘라 밖에는 없네요. ㅎㅎ



맥주와 바베큐는 축제장 주위로 있었습니다. 베네수엘라 Polar Ice 맥주 꼭 드셔보세요. 시원하게 해서 먹는데 맛있었습니다. 



굽고 있는 바베큐와 소세지 사진입니다. 배고파지네요.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유명한 요리사라고 하네요. 유명한 요리사가 만든 음식을 시식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지만 호세가 한국에서 온 친구라고 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이층에서 본 모습입니다. 



축제장에서는 호세 회사 동료도 만났어요. 동료 아들인데 진짜 귀엽네요. ^^



베네수엘라 전통 악기로 연주중인데 흥이 난 사람들은 아래처럼 춤을 췄습니다. 



ㅎㅎㅎ 춤 추는 호세 모습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춤을 췄었어요. 



이런 공연도 있고 다채롭습니다. 



카라카스 전망대에서 도시 모습을 본 후 저녁에 다시 찾은 공연장에서는 요리 대회가 있었어요. 

바베큐 축제인만큼 숯에 불을 피우는 것부터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카메라도 있는걸 보니 방송에도 나가는 것 같네요. 




펩시에서 일한다는 호세는 이곳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밤 늦게까지 축제는 이어졌습니다. 



바베큐도 먹고 햄버거도 먹고 맥주도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오래 기다려서 그냥 먹어버렸습니다. 

흥겨웠던 카라카스 바베큐 축제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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