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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America(2016.6)/Caracas Venezuela

카라카스(Caracas) 전망대에서 본 도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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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여행 중 1박2일 있었던 카라카스 여행기입니다. 

저는 2016년 7월 말에 갔었는데 주위 사람들이 가지말라고 헤사 고민도 됐었죠. 베네수엘라 치안도 안 좋고 원유가 저하로 인한 경제난으로 길거리에 있는 비둘기까지 잡아 먹는다는 소식도 들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가 방문했던 베네수엘라는 그 정도로 힘든 상황은 아니었어요. 

정상적인 생활을 다들 하고 있었고 정부에서 가격을 관리하는 쌀과 밀 등을 판매하는 매점만 길줄로 기다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안전한 곳만 가고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그렇게 위험하는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오늘 소개할 곳은 카라카스 전망대인 Stwarairarepano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 찍은 도시 모습입니다. 7월 카라카스 날씨는 정말 쾌청하고 좋았습니다. 

좌측에는 뉴욕의 센트럴 파크 같은 곳이 있는데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전망대 소개 전 과정 미리 알려드릴 것이 있습니다. 카라카스에서는 현지인 친구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교통편 설명을 할 수가 없네요. ^^

푸에르토 오다즈에서 비행기를 타고 카라카스에 오기 전 로라이마 트레킹을 함께 한 현지인 친구에게 도착일과 시간을 알려줬습니다. 



친구가 친한 택시기사를 시켜 절 픽업했었어요. Jake (Roraima) 종이를 들고 있었습니다. ^^

카라카스 공항에서 도심지까지 40~50분 정도 소요되었고 택시비는 6000볼리바르 정도 줬습니다. (금액 다를 수 있음)



저런 차인데 택시는 앞유리창에 택시라는 팻말을 볼 수 있습니다. 



친구 집에 도착해 짐을 풀고 어머니가 주시는 아침밥을 먹고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버스인데 우리나라 돈으로 백원도 안됐어요. 



버스에서 내려 좀 걸어가니 매표소가 나왔습니다. 



케이블카가 보이네요. 

아래에서 전망대 모습을 더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stwarairarepano/



Stwarairarepano 매표소 이용시간과 가격을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은 더 비싼데 전 친구 도움으로 싸게 들어갔습니다. ^^ 친구가 학생신분증이 있어 할인을 받았기 때문이죠. 

한화로 해도 오백원 정도네요. 암환율 적용하면요.



토요일 11시 정도에 가서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어요. 



기다리면서 색맹테스트나 시력 검사도 할 수 있습니다. ㅎㅎ



케이블카 근처에서는 바닥에 있는 순서대로 대기합니다. 밑에 1,2,3,4,5,6,7 이런 식으로 있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정상까지 소요시간은 10~15분 정도 걸립니다. 



정상에 올라가니 음식점, 아이스스케이트장, 기념품 매장 등이 있었어요. 



산 정상 바로 아래 마을이 있었습니다. 저기서 지은 농사물을 이곳에서 팔기도 합니다. 



높은 곳이라 바람은 좀 쌀쌀했습니다. 케이블 카를 타고 오는 방법이 있고 등산해서 올라오는 방법도 있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았습니다. 




아이스 스케이트 장도 있고 제 예상보다 시설이 잘되어 있었습니다. 



개장시간이 있어 기다리는 모습이네요. 




볼거리가 다양했던 전망대



저긴 좀 비싸 보이는 식당이라서 안 갔습니다. 



그 대신 길거리 식당에서 과일주스도 마시고



이런 것도 먹었어요. 정말 맛있습니다. ^^ 가격은 삼천원대 였어요. 



고양이 모습



딸기 아이스크림도 맛있었습니다. ㅎ 물가는 생각보다 싸지 않았어요. 

대중교통과 교통비 등은 싼데 먹는건 거의 비슷한 수준이에요. 



로라이마에서 만난 친구 호세!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대형 베네수엘라 국기랑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저 뒤에 있는 건물은 호텔로 사용할 예정이었는데 미완공 상태로 방치 중이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이라고 저에게 관심이 많았던 가게 아줌마 모습입니다. ㅎㅎ



맛을 평가해달라고 그랬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BBQ버거입니다. 



이것도 맛있는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ㅠ



카라카스 전망대에 가신다면 Churros는 꼭 맛보세요. 스페인 전통음식인데 안에 시럽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밀가구를 튀긴 후 그 안에 시럽을 넣어 먹습니다. 



맛도 여러가지였습니다. 



저는 유명하다는 초콜렛 추로를 먹었어요. 도넛맛이 나는 튀김과 초콜렛 맛이 절묘했습니다. 



친구는 과일맛 추로를 먹었네요. 하나 가격이 한화로 1,000원 정도니 싼거 절대 아닙니다. ^^



공연을 지켜보는 사람들 모습입니다. 이해는 전혀 못했지만 재밌는 말을 하면서 옷을 하나씩 입었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 중 찍은 사진입니다. 도시의 전경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날씨도 좋고 아름다운 도시인 카라카스... 치안이 정말 아쉽네요. 중심지에도 극빈층이 사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판자촌 같은 곳은 현지인도 가기 꺼리고 특히 사진에서 우측으로 가면 그런 곳이 많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 석유가격은 1리터에 10원 정도여서 차도 많았어요. 



초창기에 사용했던 케이블카라고 하네요. 지금은 현재식으로 안전하게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으니 카라카스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한번은 가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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