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SA (2016.7~8)

케네디우주센터 관광 - Kennedy Space Center

반응형

미국 컨티키 투어 20일 차에는 플로리다 주 브레바드 메리트 섬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센터에 갔습니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는 우주선 발사대와 발사 통제 센터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미국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곳이었습니다. 또한 


위키백과에서 가져온 케네디 우주센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존 F. 케네디 우주센터(-宇宙-, 영어John F. Kennedy Space Center, KSC) 또는 케네디 스페이스센터는 미국 항공우주국이 미국 플로리다 주 브레바드 메리트 섬에 설치한, 우주선 발사 시설 및 발사 통제 센터(우주 공항)이다. 이 지역은 케이프 커내버럴 근처에 있으며 마이애미와 잭슨빌 중간에 위치한다. 


기지 부지의 길이는 55 km, 폭은 10 km 로 총 면적은 567 km²이다. 2008년 초 기준으로 13,500여 명의 사람들이 근무하고 있다.[1] 우주센터 내 방문자 센터는 플로리다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요 여행 코스이다. 


케네디 우주센터 부지의 대부분은 출입통제 구역이며 단 9% 면적만이 개발되어 있다. 부지 내에는 여러 중요한 야생동물 보호지역들이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모기 저수지(Mosquito Lagoon), 인디언 강, 메리트 섬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Merritt Island National Wildlife Refuge), 커내버럴 국립 해안(Canaveral National Seashore) 등이 대표적이다. 이 지역은 미국 내 어떤 지역보다도 많은 번개가 떨어지는 곳으로, 미국 항공우주국은 우주선 발사 중 동체에 번개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백만 달러의 돈을 쓰고 있다.

현재 운영 관리는 동체 조립 건물(Vehicle Assembly Building) 구역의 케네디 우주 센터 발사 시설 39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발사대(launch pad) 두 곳은 조립 건물 동쪽 3 km 지역에 있다. KSC 산업지구는 조립 건물 남쪽 8 km 지점에 있다. 산업지구에는 우주센터의 지원설비 및 본부 건물이 있다.


발사 시설 39에서는 오직 발사에 관련된 업무만을 맡는다. 그 외의 모든 운영은 근처의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CCAFS)(미국 공군의 지휘 하에 있음)에서 이루어진다. 우주센터에는 1만 5천 명의 공무원과 일반건설업자들이 일하고 있다. 출처 - 위키백과


케네디 우주센터 입구에는 나사 조형물과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냉전시대에 미국은 러시아와의 우주개발에 뒤지지 않기 위해 1958년 NASA(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를 설립했고, 1961년 취임한 케네디 대통령은 우주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1969년 닐 암스트롱이 달에 발을 디딘 첫 번째 인류가 됨으로써 그 도전은 성공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초창기 케네디 우주센터는 원래 이름은 발사 통제 센터였지만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 당한 뒤 존F.케네디 우주센터로 변경되었는데, 입구에서 케네디 대통령이 했던 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이 입구입니다. 우측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EXPLORE 입구로 들어가면 되는데 컨티키 투어에 티켓 가격이 포함되어 있어서 티켓 가격은 모르겠네요. 



케네디 우주센터 지도입니다. 놓치지 말아야할 것은 바로 버스 투어와 IMAX 상영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첫 번째로 보이는 곳이 Rocket Garden입니다. 



벽에 있는 것이 International Space Station입니다. 앞에 있는 국기들은 여기에 참가한 국가인데 안타깝게 태극기는 없네요. 



버스 투어하는 입구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있어서 10~15분 정도 기다렸었습니다. 



이 버스를 타고 우주발사하는 곳으로 갑니다. 



이동 도중에는 버스기사분께서 투어하듯이 케네디 우주센터와 주위에 있는 건물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동영상도 모니터로 볼 수 있도록 틀어준답니다. 



사람이 많이 탈 시에는 우측자리가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 보이는 곳은 케네디 우주센터의 대표하는 건물인 VAB(Vehicle Assemble Building)입니다. 저기서 우주선을 조립한다고 하네요. 실제 나사직원들이 있는 곳이라 내부가 궁금했지만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 지나간 곳은 완성된 로켓을 실제 발사장으로 옮기는 이동플랫폼입니다. 일반 탱크와는 비교가 안 되는 건물과도 같았습니다. 

티비에서 로켓이 발사된 모습만 보다가 그 로켓을 옮기는 플랫폼을 보니 우주센터에 있다는게 더욱 실감이 나더군요. 



건물과도 같은 이동식 플랫폼입니다. 



버스를 타고 그 다음 간 곳은 SPACE X입니다. 일론 머스크에 의해 설립된 우주 소송 업무를 하는 스페이스X와 같은 곳인지는 모르겠네요. ^^; 

저 뒤로 보이는 것이 로켓발사대입니다. 



발사대 Pad39A라고 하네요. 완성된 로켓을 저기까지 이동해서 발사시킵니다. 



로켓에 사용되는 거대한 연료탱크도 봤는데 사진이 없네요. 사람이 많을 시에는 우측에 앉으세요. ^^

이건 우주선 발사 때 사용되는 화염 차폐막입니다. 표면을 보시면 녹아내린 흔적들을 볼 수 있네요. 



투어를 마치고 복귀하는 중에 다시 찍은 VAB건물입니다. 우측에 앉았으면 사진 더 잘 찍었을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버스투어는 대락 1시간 반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버스 투어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바로 앞에는 Apollo/Saturn V센터인데 입구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전광판에서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폴로센터에 들어가면 '달을 향한 여정'이라는 다큐를 보여줍니다. 그 당시 소련이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 성공과 함께 세계 최초의 우주인(유리 가가린)도 뺏기면서 미국 내부의 불안했던 상황을 보여줍니다.

아폴로 프로젝트 당시 우주선 폭발과 그로 인해 죽은 조종사도 볼 수 있었는데 한 번에 성공이 어려운 프로젝트였던걸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달을 향한 여정이 끝나고 문을 통해 들어가는 곳 모습입니다. 이 곳은 아폴로 발사 당시 실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발사 당시 영상을 보여줍니다. 




카운트다운 하는 영상도 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향하는 곳은 Saturn V의 실물모형이 전시된 격납고입니다. 



맨 아래쪽인 1단로켓 부분인데 한 번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크기가 컸습니다. 



세로로 찍어보았습니다. 얼마나 큰지 가늠하실 수 있을겁니다. ^^





우주선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단 로켓 부분입니다. 수십개의 선들이 얽히고설켜있습니다. 



마지막 3단 로켓입니다. 로켓들 사이에는 연결판들이 있지만 여기서는 분리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아폴로센터 3단 로켓이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우주비행사가 타는 공간이네요. 



지구귀환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달에서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월면차라고 합니다. 타이어에 철이 있는게 이색적이었습니다. 

알아야 더 많이 보이는 법인데 저는 우주선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더 자세히는 보지 못했습니다. ㅜ



아폴로 17호가 가져온 월석 샘플을 채취한 기계입니다. 뒤에 있는 사진을 보면 암스트롱이 끌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폴로17 당시 조종사들이 사용했던 우주복이네요. 

달 탐사선 옆으로는 달탐사시 사용되었던 비행선과 우주복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제일 먼저 눈에 띄이는건 아폴로 14 프로젝트 당시 사용되었던 사령선입니다. 표면이 붉고 검은 이유는 대기권 진입시 발생했던 엄청난 열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주선 안에서 입는 실내복이네요. 



당시 사용했던 헬멧과 기록지 등도 있습니다.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우주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옆으로는 기념품을 살 수 있습니다. 




기념사진도 우주선 안에서 찍은 것처럼 합성해주는데 공짜가 아니랍니다. 

아폴로센터에서는 다시 버스를 타고 케네디 우주센터로 갈 수 있습니다. 


KSC Bus투어와 아폴로센터 구경을 하니 어느덧 오후였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IMAX을 보러 갔습니다. 




IMAX 입장료는 별도로 없습니다. 

본격적인 상영 전에 스페이스X에서 실험한 내용을 보여줬습니다. 바로 로켓 재활용 테스트였는데 신기하게 정해진 지점에 로켓이 세워진채 도착하더라구요. 

놀라운 기술이었습니다. 재활용을 통해 우주배송비를 많이 줄일 것 같습니다. 


IMAX에서는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정말 강추할 정도로 무조건 보셔야 합니다. 커다란 스크린에 IMAX로 보는 지구는 너무 아름다웠고 한반도의 야경 모습도 별도로 설명해주는데 우리나라에서 태어난걸 감사하게 생각한 순간이었습니다. 

북한은 완전 암흑이고 우리나라는 전체적으로 야경이 너무 밝아 그 차이가 신기합니다. 



IMAX는 30분 정도 봤던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우주 기념품 매장에 갔습니다. 



Space Shop이라고 되어 있네요. 



2층으로 되어 있고 기념품이 정말 다양하게 가득했습니다. 



시간이 없어 Journey to Mars는 들어가서 간단하게 보고 나왔습니다. 





직원이 실제로 화성에 가는 것처럼 영상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Rocket Garden을 끝으로 케네디 우주센터 관광을 마쳤는데 하루종일 있어도 될 정도였습니다. 특히 자녀가 있다면 교육을 위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상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본 모습들이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