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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2016.7~8)/Grand Canyon

그랜드캐년 사우스 카이밥 트레일헤드(South Kaibab Trailhead)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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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에는 여러 포인트가 있습니다. 

포인트별 뷰는 여기 참고해주세요. -> http://loveorlife.tistory.com/271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우스 카이밥 트레일 헤드 트레킹을 했을 때 봤던 그랜드캐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트레킹 도중 우아포인트에서 찍은 모습>

 

그랜드캐년 여행 시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웹사이트에서 미리 어떻게 트레킹 할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웹사이트 - > https://www.nps.gov/grca/planyourvisit/maps.htm

 

저는 사전정보 없이 가서 트레킹 도중 포기하고 다시 올라왔네요.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에는 사우스 카이밥 -> 브라이트 에인절 트레일 트레킹이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nps.gov/grca/planyourvisit/upload/corridor_map.pdf>

 

바로 저 트레킹입니다. 트레킹 하실려면 준비를 철저히 해서 가셔야 합니다. 일단 체력이 돼야 하고 하루 종일 해야 되니 먹을 거랑 물 충분히 챙기셔야 합니다. 

다녀오신 분들 말로는 13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빨라봐야 12시간이겠죠? 준비 철저히 해서 가세요. 

아니면 저처럼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우아포인트만 다녀오셔도 됩니다. ㅎㅎ 경치는 위에서 보는 게 더 낫죠.^^

 

 

사우스 카이밥 트레일헤드 입구에 있는 표지 모습입니다. 

저는 진짜 사전 정보 없이 다리 사진만 보고 갈 생각을 했습니다. 바나나 2개랑 물 한 통 챙겨서요. 이러면 절대 안 됩니다. ^^ (2시간이면 될 거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가졌었음 ㅎㅎ)

점심도 먹어야 하고 물이 1.5리터 정도는 챙겨서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은 입구에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곳을 내려가야 합니다. 

당연히 좌측이 아닌 우측에 길이 있습니다. 

 

 

길은 이런 식이고 지나다니는 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내려가는건 쉽지만 올라가는 건 좀 힘들었어요. 그리고 급경사 구간도 있습니다. 

 

 

간식거리 먹으면 왔던 다람쥐들.... 음식 주지 말라는 경고판도 있습니다. 음식 주지 마세요!!

 

 

우아 포인트까지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여기서 다행히 가이드분 만나서 더 이상은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물도 부족하고 먹을 것도 없다고 해서요. 

우아 포인트는 이곳에서 보는 장관에 우~~ 아~~ 한다고 해서 이름이 그렇다고 합니다. 

 

 

우아 포인트에서 쉬는 관광객들

 

 

그랜드캐년 우아 포인트에서 보는 경관은 정말 장관입니다. 

 

 

낭떠러지에서 다정하게 앉아 있는 커플도 보이는군요. 

 

 

보기 좋아 여러장 찍었습니다. 

나중에는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아래 사진도 찍었고요. 

 

 

아찔했던 곳.... 떨어지면 죽는거지만 주의한다면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따라 하지는 마세요. ^^

 

 

저기도 아찔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줌으로 당겨보았습니다. 트레킹 길이 보이네요. 거리가 장난이 아닌걸 알 수 있는 사진입니다. 

 

 

협곡이 있는 그랜드캐년 모습... 트레킹을 계속 하면 콜로라도 강도 보인다고 합니다. 다리도 지나가고요. 

 

 

트레킹화도 아니고 등산화도 아닌 클래식한 신발을 신고 로라이마 트레킹, 마추픽추, 와라즈 트레킹, 69 트레킹, 온갖 곳을 다 잘 다녔습니다. ^^

그랜드캐년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사진이군요. 

 

 

 

하늘에는 독수리?매?가 보였습니다. 박물관에서 보니 그랜드캐년에는 사자도 살았다고 합니다. 

 

 

우아 포인트에서 우측으로 본 그랜드캐년 모습입니다. 

 

 

이건 중간

 

 

이건 좌측입니다. 

 

 

부스러기 소리만 나도 다람쥐가 찾아왔습니다. 절대 먹을 거 주지 마세요. 애가 살이 많이 쪘습니다. ㅎㅎ 

 

 

위태로워 보이는 돌 모습이네요.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한 번은 도전해보고 싶은 트레킹이었는데 아쉽습니다. 

 

 

경고판입니다. 하루가 걸리는 장거리, 높은 온도, 1,500미터의 고도 차이 등으로 신체적인 문제가 있으면 하지 말라는 안내문이네요. 

만만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내용이네요. ^^ 전 그래서 안했습니다. 

 

 

사우스 카이밥 트레일 헤드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모습

 

 

사실 The Rim Trail만 하더라도 그랜드캐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시간 정도 소요됐었네요. 

이상 그랜드캐년 사우스 카이밥 트레일 헤드를 잠깐 트레킹하고 본 모습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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