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uth America(2016.6)/Cusco Peru

마추픽추에서 몬타나 올라가는 소요시간 및 모습들

반응형

투어사를 통해 마추픽추 입장권을 구매할 때는 표가 없었지만 마추픽추 + 몬타나는 구매가 가능하다고 해서 망설임 없이 그렇게 표를 샀습니다.

가격차이는 $6~7 정도 더 비쌌던 것 같아요. 

와이나픽추는 일일 인원이 400명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예매하지 않으면 힘들다고 합니다. 

예정에 없던 몬타나 등산이었지만 돈을 냈기 때문에 올라갔습니다.^^


마추픽추에서 몬타나 정상까지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반에서 2시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7:50에 출발해서 9:10에 도착했습니다. 1시간 20분 걸렸는데 진짜 힘들었습니다. 

등산 난이도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돌 계단 계속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선 몬타나 정상에서 보이는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에 플레어 현상이 있었는데 후드를 안 껴서 그랬네요. 진짜 아쉽습니다. ㅠ 



좌측에 마추픽추가 보이고 그 위로 있는 산이 와이나픽추입니다. 저기 올라간 브라질 친구가 힘들다고 그랬어요. 




이건 몬타나 정상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정상에 원두막이 있어 쉴 수 있습니다.



마추픽추+몬타나 입장권입니다. 마추픽추는 여권 검사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챙겨서 가세요. 몬타나는 7~11시까지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 티켓은 7~8시까지가 입장시간이었어요.



마추픽추에서 중간으로 올라가면 몬타나 출입구가 나옵니다. 여기서 출입 시간과 이름을 적어야 합니다. 

하산해서도 출입지에 시간 적어야 합니다. 



이런 돌계단을 계속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진짜 쉽지 않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등산을 해서 허벅지에 알이 생겼었어요. 일주일 고생했습니다. ㅋㅋㅋ



저랑 쿠스코에서 마추픽추로 같이 프랑스 친구 엘사와 그 친구입니다. 이건 몬타나 중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풍경이 정말 멋진데요, 마추픽추는 협곡 사이에 있어서 옛날에 정말 출입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물이 산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마추픽추는 구름에 가려져서 밑에서는 도시의 존재를 몰랐다고 합니다. 구조가 진짜 밑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경사 보이시죠? 저런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라 반 정도가 저렇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천천히 올라가세요. 저는 기록 갱신 목표로 올라갔는데 도중에 포기하고 쉬엄쉬엄 올라갔습니다.^^;



반대쪽 산 모습이에요. 칠레 친구인데 서로 같이 사진 찍어줬었어요.



정상에서 내려본 마추픽추 모습입니다. 정말 스케일이 달라요.



줌으로 댕긴 모습



해피산을 중간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반대쪽으로는 만년설이 있는 산도 보입니다. 



역시 저랑 같은 버스를 타고 온 프랑스 커플. 나중에 프랑스 오면 집에 놀러오라면서 초대 이메일도 보내준 친구에요. ^^ 제가 커플 사진 많이 찍어서 보냈어요.



간혹 좀 위험해 보이는 곳도 있어요. 물론 떨어지는 경우는 없겠지만 옆에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조심해서 올라가셔야 합니다. 



이렇게 줄이나 안전장치가 없습니다. 제가 사진을 이렇게 찍어 위험해 보일수도 있는데 길 간격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내려가면서 여러장 찍어보았습니다.



해발 3,061m가 몬타나 정상입니다. 이렇게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정상에서 보는 광경은 정말 장관입니다.

올라가는 길은 힘들어도 저런 풍경을 본다는게 큰 의미가 되었네요.




외국친구들이랑 찍은 사진을 끝으로 몬타나 정보 공유를 마무리하겠습니다.(이메일로 사진 공유 다했어요 ㅎㅎ)

체력에 문제 없고 일정이 넉넉하신 분들에게 몬타나 등산 추천해드립니다. 미리 등산도 하시면서 근육 만들어 오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오랜만에 등산해서 알 배기고 일주일 고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