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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America(2016.6)/Cusco Peru

가이드에게 들은 마추픽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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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청한 투어에는 가이드 설명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7시30분, 9시30분, 11시 30분 이렇게 3타임이 있었는데 저는 몬타나 등산을 다녀와서 11시 30분에 가이드와 같이 다녔습니다. 

저 혼자만 했었다는 ㅎㅎㅎ 



밑에서는 도시가 안 보여서 공중 도시라고도 불린답니다. 



마추픽추 출입구를 지나면 예일 대학교 역사학자 하이럼 빙엄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1911년 7월24일에 발견했다는 되어 있네요.



마추픽추는 나이 든 봉우리라는 뜻이랍니다. 마추픽추 옆으로 있는 높은 산이 와이나픽추인데 1일 400명으로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해야 됩니다. 

마추픽추에는 신전과 궁전, 주거지역, 학교, 해시계, 건축장, 도서관, 밭 기타 등등이 다 갖추어져 있다고 하네요.



마추픽추 옆에 있는 산은 해피 마운틴이라고 합니다. 왜 그러건지는 모르겠다는 솔직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ㅎ



3미터씩 간격으로 계단식이 되어 있고 40단이 있답니다.



처음으로 들어간 곳은 집수정이었습니다.



산 속에서 물길을 가져와 계속 흐른다고 하네요. 잉카 기술이라면서 자기도 잘 모른다고 했습니다.

물이 고이는 곳이 없고 계속 흘러서 아직도 미스터리라고 합니다.



물이 한 곳에 떨어지고 밑에 보시면 2군데로 갈라졌다 다시 하나로 합쳐집니다. 이것도 잉카인들이 중요시한 상징이라고 했습니다. 동양의 음양처럼요. 설명이 애매해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ㅎㅎ



벽 옆으로 튀어나온 돌 보이시죠? 예전에는 저곳을 통해 지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구멍이 저렇게 뚤렸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ㅠ 



왕의 접견실로 사용됐던 공간입니다.



이곳도 왕이 사용한 곳인데 화장실, 주거공간, 접견실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이곳에 다 지붕이 있었습니다.



이건 곡식을 빻았던 곳입니다.



계단도 다 돌인데 큰 돌에서 3~4개까지 계단을 만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계단의 높이로 고대 잉카인들의 키도 추정하였습니다. 남자는 평균 163 여자는 155정도였다고 하네요.



주위에 큰 돌들이 많아서 다른 곳에서 돌들을 옮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면도날이 안 들어갈 정도로 만든 기술은 이집트와 비슷해서 같은 방식으로 자르지 않았나 추정하고 있습니다. 

돌에 나무를 넣고 물을 넣어 불린 다음 돌이 깨지면 문질러서 표면을 깨끗하게 했다고 추정하네요.



이곳은 잉카인들이 정원으로 사용한 곳입니다. 과일과 꽃 코카등을 심었었다고 합니다. 

80%는 고대 모습 그대로이고 이곳은 다시 심은 것입니다.



신전입니다. 창문 3개 앞에 돌 높이 3개도 잉카인들이 3에 가진 어떤 의미라고 하네요.



마추픽추 근처 쿠스코에서 몇 번의 대지진이 있었는데 그때도 마추픽추는 아무 영향이 없었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은 도서관으로 추정되는데 일본에서 조사한 결과 지질학적인 이유로 저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지진의 영향이 아니랍니다.



대광장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강연을 하고 지시를 했다고 하는데 박수를 치면 소리가 다시 돌아옵니다. 에코 기술이 적목된 공간이라고 합니다.



80%의 모습이 예전 그대로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아까 이야기 했듯이 계단의 높낮이로 잉카인들의 키를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콘도르 신전 모습입니다. 이곳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해와 달을 관찰했던 곳입니다. 돌거울이라고 불리는데 이곳에는 천장을 만들 수 있는 튀어나온 돌이 없어서 관찰의 용도로 사용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콘도르 신전 모습입니다. 신전 중간으로 양옆으로 날개처럼 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밑에는 천연 동굴이라고 하네요.



콘도르 새 형상이라고 합니다. 

콘도르 신전은 귀족과 높은 신분인 사람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잉카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지하세상에 살다가 나중에 천국에 올라갔다 다시 현재 세상에 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귀족이나 높은 신분인 사람들은 콘도르 신전을 사용해서 지하로 안 가고 바로 하늘로 갈 수 있다고 하네요. 



신전 뒤에는 죽은 시신을 마미상 형태로 해서 넣었다고 하네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신분차이는 늘 있는 것 같아요. 

이상으로 1시간 정도 가이드에게 들은 내용이었습니다.

빠진 부분도 많지만 생각이 이것밖에 나지 않네요. 

아 태양신전에 창문이 6월 며칠이면 빛이 그대로 들어온다고 했었습니다.


가이드 설명 듣는게 훨씬 유용했습니다. 꼭 가이드 설명 들으세요. 영어로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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