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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America(2016.6)/Lapaz Bolivia

라파즈 한인민박 추천 - 라파스 데보라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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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볼리비아 라파스 데보라 민박에서 1박했는데 진짜 좋아서 추천해드립니다. 

연락은 페이스북이나 카톡으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카톡으로 연락드렸고요, 픽업까지 요청했네요. 


페이스북 주소는 https://www.facebook.com/lapazminbak/

카톡 ID:  arcoiris5861


가격은 1박에 $30이고 공항 픽업 요청하면 $10입니다. 

공항에서 라파스 데보라 민박까지는 차로 50분 걸립니다. 사장님이 공항에서 집에 갔을 때도 50분 그리고 아침 7:30분에 택시로 갔을 때도 50분 걸렸습니다.

참고로 택시로 갔을 시 가격은 80볼로 한화 13,500원 정도입니다. 사장님 픽업이 더 싸네요^^

사장님이 아침에 택시 불러주셨어요. 



제가 묵었던 방이에요. 저 혼자 사용했는데 한국집에 있는 것처럼 편했습니다. 

라파스 데보라 민박은 중심지에서 거리는 좀 멀지만 고급주택지에 있어 조용해서 좋습니다.

사장님이 버스로 어떻게 시내에 가는지 친절하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장님에게 들은거 미리 알려드리면

집에서 나가 오른쪽 큰도로에서 Perez 표기가 붙어 있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비는 2.6볼 한화로 500원이네요. 

이 버스를 타고 가다 산프란시스코 광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45분 걸렸어요. 

산프란시스코 광장 주위로 볼 것도 많고 킬리킬리전망대도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는 방법은 산프란시스코 교회 앞에서 CotaCota 행 버스를 타면 됩니다. 그리고 버스기사에게 28에서 내린다고 하면 됩니다.

스페인 말로 28은 베인티 오초이고 장문으로 말하면 "요 바호 꼬타꼬타 까릴에 베인티 오초" 입니다.^^ 사장님에게 들은 그대로 적었습니다.



특히 식사는 아침 저녁 2끼를 주시는데 오랜만에 먹는 한식이라 정말 좋았어요. 

위아래는 저녁에 주셨던 반찬과 돌솥비빔밥이에요. 점심에 느끼한 쿠바 음식을 먹어서인지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엄마가 해주는 맛이에요.



식사를 2끼나 주시기 때문에 $30이 아깝지 않습니다. 저는 아침 공항가는 것 때문에 7시에 먹었습니다.

저녁은 7:30인데 8시 넘어서 가도 주시더라구요.^^ 감사했습니다.



볼리비아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길쭉하고 힘 없는 쌀과 다르게 데보라 민박집에서는 일본쌀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사장님이 그러시는데 볼리비아에 정착한 일본 사람들이 농사짓는 쌀이라고 합니다. 윤기는 우리나라 쌀보다 적지만 맛있습니다.



이건 아침식사입니다. 소고기도 볶아서 주셨는데 빠져있네요.

된장찌개 정말 짱이었습니다.^^



이건 1층에 있는 욕실입니다. 수건도 사용할 수 있도록 주세요.



따뜻한 물 역시 펑펑 나옵니다. 


오랜 여행 중 집과 한식이 그리운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30불 비싸다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가시면 전혀 그렇게 않다는걸 느낍니다.

밥도 2끼나 주시고 잠도 편하게 잘 수 있고 특히 인터넷 속도가 진짜 빨랐어요.^^ 


이상 라파스 데보라 민박 추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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