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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The South

금요일 밤 호치민 여행자거리(데탐거리)모습 - 거리 풍경, 먹거리, 패싸움 흔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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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De Tham St 거리는 여행자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입니다. 태국의 카오산처럼요. 

위치는 벤탄마켓에서 걸어서 10분~15분 정도 걸립니다. 벤탄 마켓에서 까라벨 호텔 반대 방향으로 보면 뉴월드 호텔과 숲으로 우거진 공원이 보입니다.

그쪽으로 쭈욱가시면 돼요. 공원을 사이에 두고 뉴월드 맞은편에서 좀 더 위로 가면 데탐거리입니다. 

 

숙소에 관련된 개인적인 추천입니다. 저렴한 가격과 위치를 원하신다면 데탐 거리에서 구하면 좋을거에요. 백팩커스도 많고 일인 하루 $10~$15되는 숙소가 많습니다. 거기에 따른 위생은 쾌적하지 않을 수 있는 점 참고하시고요. 길거리에 방음 안 되는 곳은 좀 시끄러울 거예요. 데탐 거리는 새벽에도 북적이는 곳입니다. 골목에도 저렴한 숙소가 많으니 들어가 보세요. 그쪽은 조용하답니다.

 

가족과 같이 오시고 5성급을 원하신다면 하얏트 호텔, 까라벨, 샤라톤 호텔이 좋은 선택 같네요. 주위에 오페라하우스도 있고 한국 식당, 양식 식당도 많고 위치가 좋습니다. 5성급이 아니더라도 그쪽에 괜찮은 호텔이 많습니다.

아고다에서 지도 검색으로 그쪽 주위로 잡으세요. 가까운 관광지는 호치민 인민 위원회 청사, 노트르담 성당, 대통령 궁, 우체국 등이 있습니다. 걸어서 5~10분 거리예요. 사이공 스퀘어나 벤탄 마켓은 걸어서 15분 정도입니다.

 

 

이곳이 데탐거리 모습입니다. 중앙지 모습이에요.

금요일 밤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데탐 거리의 명물과 같은 버팔로 바입니다.

 

 

중심 거리 주위로 사람들이 저렇게 앉아서 술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현지인들도 정말 많고 외국인도 정말 많습니다.

 

 

색다른 광경입니다.

 

 

이건 버팔로바 맞은편에 있는 바입니다.

 

 

Hair of the dog lounge는 데탐에서 유명한 클럽인가 봐요. 곳곳에서 저 간판을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데탐 거리 콩카페에서 찍은 모습이에요. 전깃줄도 참 많아요 ㅋㅋ

 

 

저 멀리 5성급 호텔 Pull Mon도 보이네요. 전봇대로 연결되어 있는 전깃줄이 이색적입니다.

 

 

과일도 이렇게 포장해서 판답니다. 천 원에서 이천 원 정도 합니다.

 

 

열대 과일 참 많이 있네요. 두리안과 망고스틴은 동남아 오셨다면 드셔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ㅎ 

 

 

해산물도 다양하게 팔고요,

 

 

이렇게 베트남 맥주도 마실 수 있습니다.

사이공 맥주와 타이거는 종류가 좀 있습니다. 무난한건 타이거이고 사이공 스페셜 저건 향이 좀 있는데 괜찮습니다.

 

 

케밥도 팔고

 

 

문어도 팝니다. 저 녹색 소스는 고추가 들어간건데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한번 먹어보세요.

 

 

데탐에 스타벅스도 있고요.... 그런데 저 분들 멀 저렇게 보고 계실까요? 

 

 

바로 패싸움 모습을 보고 계시네요. ㅎㅎㅎ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저도 자초지종은 모르겠는데 분위기 살벌했습니다.

목재나 철제 의자, 칼까지 봤습니다. 외국인들에게는 지나가도 시비나 해코지 안 걸었는데 그래도 조심하세요. 

오토바이 한대를 박살을 내더라고요..

 

 

경찰서가 주위에 있었는데 한참 구경하다가 그냥 수습하러 오더라고요. 경찰들도 무리 지어서 왔습니다.

 

 

패싸움 흔적입니다. 저 오토바이 완전 박살냇어요. 물론 저 오토바이 주인도 패싸움한 사람입니다.

6년 넘게 베트남 살았지만 패싸움 본건 처음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날치기는 많아 길거리에서는 조심해야 하지만 치안은 그래도 좋은 베트남입니다.

이상 데탐 거리 모습이었어요.(후지 X70 자동모드 무보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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