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예약한 당일 마을 트렉킹 투어는 호텔 앞에서 픽업으로 시작됐습니다.
아침 9:30분에 차량이 호텔 앞으로 오더라고요.
차 기다리면서 봤는데 소수민족 분들이 가이드해서 그냥 트랙킹 마을까지 걸어가는 분들도 많았어요.
투어를 이용하면 사파에서 마을입구까지는 차량으로 데려다 줍니다.
10시부터 3시까지 총 5~6시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보여주고 싶은 사진이 너무 많아서 일단 풍경편 먼저 올릴게요.
가이드가 사파는 8~9월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데 저는 5월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가이드가 간단한 설명을 한 후 트랙킹이 시작됩니다.
이런 뷰를 보면 정말 가슴이 뜁니다. ㅎㅎ
버팔로가 풀을 먹고 있네요.
표지판을 찍어보았어요. 타반 마을에서 식사를 하는데 6.5km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모내기 철이라 열심히 일하시는 중이었습니다.
대나무도 많았어요.
소수민족 의상을 하신 분들 2~3명이 같이 따라 다니십니다. ㅎㅎ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사파에서 일단 가방 사지 마시고 이런 트랙킹 투어 후 아주머니에게 사시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게 없으면 그냥 기본 한개 사시고 나머지는 시티에서 사세요.
저는 가방 많이 산 상태였는데 미안한 마음에 손목에 차는 거 한 개 샀어요.
평화로워요 정말
이런 다리도 건넙니다.
우와 어떻게 저렇게 계단식 논을 만들었을까요? 우리나라 남해쪽에도 저런 곳을 봤었는데 이곳은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해서 풍경이 남달랐습니다.
모내기를 위해 물을 담고 있었어요.
이런 식으로 이어집니다.
모를 막 심은 것 같아요 ㅎㅎ 다시 정리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 냄새 나는 곳입니다^^
12시 좀 넘어서 이곳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30분 정도 휴식을 취합니다.
파인애플 한개에 만동 줬어요. 우리나라돈으로 오백원이네요. 정말 달고 맛있었어요.
이런 풍경에 파인애플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민가에 별표시가 있네요.
경사도 상당합니다.
보험업종에 일하시는 미국 부부였어요. 아주머니는 이름이 페티였는데 저랑 이것저것 이야기 많이 했습니다.
남편분이 사진 찍는거에 너무 열중하셔서 일행과 계속 거리가 많이 떨어져있었어요. 남편 걱정 저때 좀 하셨답니다 ㅋㅋ
길 잃어버릴까봐요.
투어비에 점심비도 포함이고 음료수는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카레랑 야채볶음 스프링 롤 그리고 파인애플도 줍니다.
이런 방아도 보고요.
타반 마을로 계속 걸어갔어요.
결국에는 손 잡고 같이 가시네요^^
여기서 투어 차량을 기다립니다.
일정의 끝이죠.
아름답죠?
이건 차 타고 오면서 찍은건데 구름 속에서 내려오는 빛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모든 사진은 X70으로 촬영했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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