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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밤 11시 비행기를 타서 멕시코시티에 현지시간 4:40에 도착했어요. 실제로 비행시간은 3시간 40분 정도네요.
입국심사 마치고 나오니 5:30분 정도였고 페루 리마행 비행기는 오후 5시여서 시간이 꽤 남았습니다.
그래서 공항을 살펴봤답니다.
해외여행 시 저렴한 수수료를 위해 시티카드를 만들어서 시티 ATM기를 찾아봤는데 공항 안에 없었어요. 시내에서도 찾았는데 없었습니다.
다른 ATM기계는 좀 있었는데 수수료가 많기 때문에 인출하지는 않았습니다.
공항 내 환전소는 정말 많은데 가격은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었어요. 여행 좀 하시는 분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공항에서 환전은 정말 손해입니다.
저는 어쩔 수 없어 $20만 환전해서 하루 버텼습니다. ㅎㅎ 기존 환율과 비교했을 시 10%나 적은 금액을 받았어요.
짐 맡기는 곳은 나와서 오른쪽으로 쭉 가시면 됩니다. 사진에 보시면 세븐 일레븐 기준 좌측으로 2번째입니다.
시간 상관없이 하루에 140페소였어요. 한화로 9,000원 정도네요.
저는 캐리어 한 개와 백팩을 맡겼어요. 캐비닛 한 개 기준이기 때문에 다 넣어야 합니다.
멕시코 공항 경유하고 시간이 남는 분들은 꼭 짐 맡기고 시내 구경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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