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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America(2016.6)/Roraima Trekking 로라이마 트레킹

로라이마 트레킹 시 주의사항 - 모기 기피제나 긴옷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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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이마 트레킹 다녀와서 느낀 주의사항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주의사항 첫 번째는 바로 뿌리뿌리 라고 하는 흡혈파리(샌드플라이)입니다. 로라이마 트레킹 시에 캠핑은 주로 강 옆에서 하는데 그 주의에 흡혈파리가 정말 정말 많습니다. 

뿌리뿌리에 물리면 어떻게 되는지 일단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네덜란드 친구였는데 반바지로 다니다가 뿌리뿌리에게 저렇게 많이 물렸습니다.  



여기서부터 제가 물린 흔적입니다. 물리고 5~6일차 때 찍었는데도 흔적이 큽니다. 

흡혈파리는 일단 크기도 작고 모기처럼 소리를 내지도 않습니다. 순식간에 빠른 속도로 붙어서 피를 빨아 먹기 때문에 긴옷이나 모기기피제를 제외하고는 방어가 어렵습니다. 

특히 저는 냇가에서 찍을 때 집중적으로 당했습니다. 



흡혈파리에 물리면 나타나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통증 및 가려움 - 자다가 가려움에 몇 번을 깼습니다. 모기에 물린 흔적은 약과입니다. 고통과 가려움이 극심하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아물디를 사용했는데 약해요. 강한 물파스 종류가 물린 곳에 나을 것 같습니다. 



가려움 증상은 일주일 갑니다. 처음 물리고 4일 정도 고생합니다. 5일 차는 그래도 가렵지만 참을 만 했습니다. 



긴팔 장갑 목토시도 챙기세요. 볼은 공격 안하는데 이마를 공격하더라고요. 5~6일차에 생긴 딱지네요. 



화살표 등에 있는 표시는 트레킹 1일차 마을에서 수영하다가 순식간에 당한 뿌리뿌리 흔적입니다. ㅠㅠ 


2. 7월말에 갔었는데 로라이마 정상은 쌀쌀했습니다. 밤에는 외투가 필요할 정도로 쌀쌀했습니다. 


사실 주의사항은 뿌리뿌리네요. ^^


모기 기피제나 긴팔 긴바지 모자 장갑 꼭 챙기시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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